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은 지난 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3년 한해 동안 사업의 의의와 성과를 함께 나누는 ‘감사의 날’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실시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감사의 날’은 폐광지역 경제 발전을 모색하고,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한 관계기관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최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지역에는 아직도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임직원 모두 주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단이 지난 1년간 실시한 ▲일자리 ▲취약계층 복지 ▲소상공인 지원 등 각 사업별 참여자들과 함께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도 가졌다.
나윤혁 영월지역자활센터 조리장은 “밤을 세워 음식을 준비하고 다음 날 장애인분들과 음식을 나누면 정말 뿌듯했다”며 “이런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알기에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지역복지 강화를 위한 인프라 사업 및 진폐 재해자 지원사업에 각각 29억 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마을 활성화 사업에 약 54억 원을 집행하며 폐광지역 7개 시·군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촌 지역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돌범서비스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한편 MZ세대 관광객 유입을 위해 ‘1940 청년식당’ 요리 경연대회를 실시, 지역 소멸 위기인 지역사회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영세상인을 돕는‘정태영삼 맛캐다’사업에서 조리 교육 재능 기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강원랜드 조리팀 전제갑, 홍필순 차장, 안종환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애인 공연단인‘한빛 예술단’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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