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호 전북은행 제 20대 노조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7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 치러진 선거에서 노조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정 후보자는 찬반 투표 결과 99.03%를 차지하며 제21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19대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20대 노동조합위원장 출신이다.
정 당선인은 "19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약 10년간 노동조합에서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 그리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3년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의 모태은행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공정과 원칙을 준용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으로 정원호 위원장과 함께할 21대 노조 집행부는 JB금융지주사내 모회사로서의 위상강화, 현실적인 경영진 견제기능 강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위한 실질임금 쟁취, 올바른 조직문화 안착, 고용안정과 실질적 복지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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