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탄생 100주년 경기도의회 기념사업준비위원회가 6일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의회 대표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내년 1월 6일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도의회에서 준비 중인 기념식과 사진전 등을 위해 이뤄졌다
김대중도서관은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2003년에 아시아 최초 대통령기념도서관으로 설립됐다. 현재 약 25만여 점의 사진·사료 등이 소장돼 있다.
현장 방문에는 기념사업준비위원회 박옥분 위원장(수원2)과 이기형 수석부위원장(김포4), 김동영 기획단장(남양주4), 김용성(광명4)·명재성(고양5)·이용욱(파주3)·이재영(부천3)·임창휘(광주2)·황세주(비례) 의원 9명이 참여했다.
김대중도서관 사료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장신기 박사는 방문한 의원들을 맞이하면서 전시관 내에 있는 각종 자료들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했다.
장 박사는 '중국에 대한 김대중의 인식과 외교 전략'을 집필했으며, '김대중연보(전2권)' 및 '김대중전집(전30권)' 출간 실무책임을 맡았고 '성공한 대통령 김대중과 현대사' 등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박옥분 위원장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한 험난한 발걸음을 삶이 다하는 날까지 멈추지 않았던 김대중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대통령의 삶의 궤적을 이번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잘 담아내기 위한 작업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대통령 탄생 100주년 도의회 기념사업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 김대중대통령 탄생 100주년 시기에 맞춰 기념식, 영화상영,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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