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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삼화사수륙재 지정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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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삼화사수륙재 지정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오는 7일 오후 1시 동해 삼화사 불교대학 교육관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7일 동해 삼화사 불교대학 교육관에서 삼화사수륙재 지정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화사수륙재, 지속가능한 발전과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삼화사수륙재 지정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삼화사수륙재의 전승’을 주제로 홍태한 무형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의 ‘삼화사수륙재의 성과와 전망’, 이수예 동국대 교수의 ‘삼화사수륙재 괘불 조성의 의의’, 윤동환 전북대 연구교수의 ‘삼화사수륙재 기예능의 확장과 발전’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 ‘삼화사수륙재의 성과와 확장’에서는 허용호 경주대 특임교수가 ‘무형문화유산과 지역문화의 성장 제고 방안’을, 류호철 안양대 교수가 ‘국가무형문화재 단체종목의 발전 방안’을 발표하게 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원명스님이 좌장을 맡아 삼화사수륙재의 지속적 전승을 위한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한편, 수륙재는 이름 그대로 물과 육지를 헤매는 모든 영혼의 천도를 기리는 의식으로,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삼척지역에서 시해당하자 1395년 2월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족의 원혼을 달래고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설행된 것이 그 시초다.

지난 2001년 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 결성에 이어 2005년 학술 고증을 통해 원형이 복원되면서 201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삼화사수륙재는 신도들뿐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매년 10월 거행되고 있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큰 행사인 삼화사수륙재가 지정된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 전승되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모색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삼화사수륙재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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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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