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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동 태웅로직스 회장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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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동 태웅로직스 회장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

1988년 토목공학과 졸업 후 ㈜태웅로직스 설립…한국 대표 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4일 오전 11시 글로벌경영관 컨퍼런스홀에서 한재동 ㈜태웅로직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헌영 총장, 김대중 교학부총장, 김명동 산학연구부총장 등 주요 보직교수를 비롯해, 한재동 회장과 가족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대

한재동 회장은 1988년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아해상㈜에 입사했으며, 1996년 ㈜태웅로직스를 설립하고, 3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외 물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해 왔다.

㈜태웅로직스는 기존 물류사업 외에도 유형자산 기반의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마련하고, 2007년 일본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14개국에 21개의 사무소를 개설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RPA(로봇틱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차세대 종합 물류 시스템 ‘TAS’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도입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재동 회장은 미래인재 양성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년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재직 인원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시차출근제도’와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고, ‘야근 ZERO 캠페인’, ‘연차 사용율 100%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이밖에, 한 회장은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 지역사회 복지 향상, 국제협력, 문화 발전과 환경보호, 재난 피해 극복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사회적 의무를 다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물류대상 정부포상’과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등을 수상했다.

김헌영 총장은 “한재동 회장은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통해 물류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물류산업의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강원대학교 역시 한태웅 회장님의 뜻을 따라 ‘강원 1도 1국립대학’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국가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재동 회장은 “지난 날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학위 수여를 새로운 다짐의 기회로 여기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모교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강원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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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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