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정선1교 가각부 확장 및 시설 기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1교 사거리는 정선읍 시가지를 경유해 북실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지만 도로폭이 협소해 교량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방향 전환 시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고 대형차량의 통행에도 불편이 있어 교통환경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봉양리 919-6번지, 정선1교 사거리 일원에 사업비 4억 5000여만 원을 들여 교량 양측 가각부 확장 및 17m 인도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실시설계용역 및 원주환경청의 국가하천 점용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 착공해 내년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선1교 시설 기능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가각부 및 차도폭이 확장돼 원활한 교통 흐름 유도는 물론 보행자의 통행 여건이 개선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통한 교통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환식 도시과장은 “정선1교 가각부 확장 공사를 통해 공설운동장 및 정선병원 방면의 차량이 교량으로 진입할 때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많은 정선읍 중심지의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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