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리시가 이 조사에서 상위권에 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초 서울시 편입 의사를 공식 발표하면서 도시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도시 인지도 빅데이터 6543만8864개를 분석해 진행한 11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1위~4위는 서울시와 김포시, 부산시와 수원시가 차지했다.
구리시는 또 11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평판 지수에서도 전국 11위에 올랐다.
지난 2일과 11일 발표한 서울시 편입과 토평동 한강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계획이 도시 브랜드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작은 도시다. 하지만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평판 지수가 이를 보여준다. 앞으로 더 분발해 구리의 도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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