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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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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할 것”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도시 별천지 하동 만든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1일 열린 제327회 하동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 별천지 하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분야별 추진방향으로 향기나고 뿌리있는 하동차(茶) 산업 육성, 행정문화복합타운의 거점공간과 쾌적한 보행 녹지공간 조성, 언제나 건강한 삶을 보장할 공공의료기관 설립,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나눔과 공감의 기본복지 확대,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활력도시 조성, 패러다임을 확 바꾼 귀농·귀촌 정책, 지속가능한 하동 농업, 힐링과 체험의 대표 관광도시 조성, 미래 신산업의 기반 구축 방안을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 ⓒ하동군

하 군수는 일반 파도보다 2배의 파괴력이 있는 사각파도를 지역소멸 위기, 경제자유구역 개발 실패에 따른 재정위기와 군민의 좌절감, 교육·주거·의료·지역상권 침체 등 총체적인 정주기능 상실, 국내 경기부진으로 인한 세수 감소라는 4가지의 현 상황을 비교하면서 살기 좋은 별천지 하동을 만들고자 그동안 고민하며 계획하고 준비해 온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가 출범하고 그동안 눈에 보이는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하동군 미래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고 이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 온 각종 정책은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도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차를 생산하고 마시는 산업에 그치지 않고 시장이 요구하는 연관 산업까지 발전시켜 차 산업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농촌의 자원과 환경을 보전하고 주민이 누리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컴팩트 매력도시라는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군민의 꿈이었던 공공의료기관은 올 연말에 설립 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건축 설계를 거쳐 2025년에는 공공의료기관을 착공해 2026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학교통합을 위해 많은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많은 군민이 학교통합 필요성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대폭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 지원을 강화해 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이 원하는 대로 추진하고 있는 렌터카 지원사업과 도서구입비와 자격증 응시료 지원, 일자리 확대, 마을협력가 운영,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 등의 청년정책들은 주거부터 교통, 정책 참여, 여가와 역량강화로 청년이 하동군에 정착하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귀농·귀촌 유입 인구가 2022년 1118명에서 2023년 10월 말에는 1430명으로 귀촌 인구와 1인 세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귀농인과 귀촌인을 차별하지 않고 1인 귀농·귀촌인에 대해서도 똑같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업 예산은 전체 예산의 21%를 달성하고 농어업에 대한 촘촘한 지원으로 귀농·귀촌인을 부르고 농업인들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창단된 군립 하동예술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기존 하동의 음악 예술인, 학생 등과 함께 하며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하동군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자산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불확실성과 채무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고 기울어져 가는 배를 바로 세우려는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1300억 원에 이르는 채무 중 975억 원을 상환했으며 이차전지를 비롯한 핵심 유치업종을 선정하면서 대송산업단지에 엘앤에프와의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현재 경남도에 보다 큰 효과를 낳을 수 있는 투자방식에 대해 엘앤에프, 경상남도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재정 운영방향을 효율, 공정,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 규모는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3.34% 증가한 7166억 원으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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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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