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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치매 안전환경 조성사업’ 인기

치매 예방 교실·가스 안전차단기 설치 등 치매 안심마을 조성

경남 창녕군은 치매 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안전 환경 조성사업을 시행해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사업이다.

군은 2022년 장마면 신구리와 고암면 감리(우수마을), 2023년 창녕읍 말흘리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창녕군 고암면 감리 치매 안심마을의 기억 채움 꾸러미 배부 기념 사진촬영 모습.ⓒ창녕군

지난 8월 치매 예방 기억 채움 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가스 안전차단기 설치(50가구), 로고 라이트 설치(창녕읍 말흘리 일대 4개소), 3·3·3 치매 예방수칙 안내판 설치(창녕읍 말흘리·고암면 감리 2개소),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26가구), 기억 채움 꾸러미 배부(220가구) 등을 시행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천5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대외적으로 치매 안전 환경 조성사업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농촌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안전 환경조성을 통해 치매 환자·가족·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치매 친화적인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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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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