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22일간 제24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정무권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주요 안건 심의 등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정무권 밀양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밀양시의 경우 등록된 지하수 관정은 총 7422공으로, 미등록 관정과 오염에 방치돼 있는 불용공까지 고려한다면 그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미등록방치 관정은 지하수 오염의 큰 원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밀양시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관리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정무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밀양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35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정정규 의장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면밀한 검토와 정확한 세입예산 분석으로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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