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6천64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올해보다 3.8% 증액된 244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군은 경기둔화 등 정부 국세 수입 감소와 연동해 정률로 지급되는 지방교부세가 올해 약 472억 원 감소했으나, 창녕군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예산확보 활동으로 지난해 대비 247억 원이(12.3%) 증가했다.
주요 세출분야는 사회복지분야 1714억 원(27.6%), 농림해양수산분야 1432억 원(23%), 국토및지역개발분야 415억 원(6.7%), 문화및관광분야 425억 원 (6.8%), 교통및물류 400억 원(6.4%), 환경분야 329억 원(5.3%) 등이다.
성낙인 군수는 “경기침체에 따른 의존재원과 지방세 감소로 재정 여건 이 아주 힘든 상황임에도 한정된 세입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사회적약자 지원, 군민안전 등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제30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순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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