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에 참가,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영주시는 국가산단 기업 유치를 위해 영주시 소재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를 소개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을 알렸다.
한국베어링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베어링의 날 행사에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박형수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조웅환 과장을 비롯한 베어링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국 베어링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베어링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송호준 부시장은 베어링산업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장관 표창, 협회장 표창에 이어 베어링산업발전 유공자에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해 베어링 도시 영주의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국가산단 지정 승인으로 영주시는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확고히 마련했다”며 “산학연관의 연대와 협력을 다져 베어링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964억원, 면적 118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영주시는 국가산단에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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