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마산의료원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 '맞손'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지속 수행할 것"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손을 잡고 함께한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일 이와관련해 마산의료원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원장은 인사 말을 통해 “경남지역 대표 공공의료원인 마산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지역 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병원과 마산의료원은 지난 20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 고광철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김진평 마산의료원장)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마산의료원 김진평 원장은 “우수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을 갖춘 삼성창원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 내 호스피스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기암 환자들이 적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창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과 마산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에 더한 지역 호스피스 의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환자 상호 진료 의뢰 에 더해 기타 필요한 분야 협력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키로도 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 전문팀이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등 신체적 증상을 비롯해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어려움까지 돕는 전인적인 의료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