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정선(군수 최승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 스토리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공동체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에서는 전국의 관광두레PD, 주민사업체, 지자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성과 공유 및 사례발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민고향 정선의 관광두레 사업체인 ‘나전역 카페’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운기석9020협동조합’이 한국관광공사사장 표창, 정선 레일바이크 출발지에 있는 여치카페 정선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은 스토리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2019년부터 정선관광두레사업을 시작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2023년 관광두레 김광진 PD와 함께 국민고향 정선군만의 참신한 지역관광 모델을 만들어 주민참여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나전역 카페는 국내 1호 간이역 카페로 나전역을 레트로 감성으로 리모델링하고 정선군의 주요 농특산물인 곤드레, 사과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사장 표창을 수상한 운기석9020협동조합은 정선에서만 생산되는 천연광물질로 다양한 기념품 제작은 물론 족욕체험을 운영해 정선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선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스토리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한 여치카페 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은 정선청년몰에서 만난 5명의 청년들이 여치카페를 손수 리모델링하고 정선 찰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 카페와 체험컨텐츠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3개 주민사업체 외에도 정선군에서는 다양한 주민사업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곤디는 정선역 앞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정선곤드레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개발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선의 맛을 알리고 있으며 레몬트리협동조합은 주민주도형 플리마켓인 ‘맹글장 레일마켓’운영을 통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간의 교류와 지역과의 연결 모델을 만들어 가며 명실상부 정선군 대표 관광마켓으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관광두레 5년 차를 맞아 정선다운 콘텐츠로 관광사업을 하고있는 지역사업체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고향 정선의 지역특색을 살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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