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20일 군청 앞에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경남 지역 18명의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캠페인은 지난 10일 김해시와 밀양시를 시작으로 국회 본회의 예정일인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항공우주 업무는 과기부·산업통상부·국토부·방위사업청 등으로 분산돼 항공 우주 분야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대표 기관이 필요하지만,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은 국회에서 지난 7월 안건조정위원회까지 구성되는 등 제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경남은 국내 위성 산업의 핵심 거점이며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집적지다”며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창녕군민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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