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동해시, 청정수소산업도시로 성큼…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동해시, 청정수소산업도시로 성큼…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동해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협력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7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컨소시엄간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17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진태(가운데) 지사, 고석민 동해부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해시

이날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고석민 동해시 부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대표이사,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박인규 제아이엔지 대표이사 등 컨소시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동해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협력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경제 활력을 위한 수소분야 신규과제 발굴·육성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청정수소 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국비 등 128억여 원을 투입해 북평산업단지 내 한국동서발전 P2G 실증단지(구호동 223-2)에 전력공급시설인 태양광(3.2MW) 및 바이오매스(30MW)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2.5MW급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되면, 1일 1t의 청정수소가 생산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현장에서 직접 수소 생산과 공급까지 가능한 On-Site형으로, 향후 동해항을 출입하는 화물차의 수소차 전환을 대비해 상용차와 승용차의 동시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구축된다.

고석민 부시장은 “국제사회가 수소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에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협력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국내 그린수소 생산 기술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과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