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난 14일 ‘2023년 경남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학습자들이 도교육감상 등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경남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은 매년 9월 8일 ‘국제 문해의 날’을 맞아 문해교육 학습자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군의 이번 시화전 수상자는 버금상(도교육감상)의 ‘쿵쿵’ 문금자(81세, 남지읍 용산마을), 행복글상(진흥원장상)의 ‘기다림’ 박순자(75세, 장마면 미구마을), 희망글상(진흥원장상)의 ‘인생’ 배해옥(77세, 계성면 계산마을)과 ‘여든다섯 살의 행복한 투정’ 조순연(82세, 장마면 미구마을)이다.
이날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학습자들의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준 담당 문해교육사들과 학습자의 가족들도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성낙인 군수는 “어린 시절 학교에 갈 형편이 되지 못하거나 사회적인 편견에 가로막혀 기초 학력을 마치지 못한 비문해 성인에게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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