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문은영 의원이 제안한 5분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무주군의 관광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일관된 관광정책 추진과 홍보가 필요한 만큼 무주군관광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종교관련 문화유산들을 관광자원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한 것.
문은영 의원은 14일 열린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민선 8기 무주군 군정 10대 핵심 추진 전략 중 첫 번째가 1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이었던 만큼, 무주군이 전국 10대 관광매력 도시로 선정된 것은 기쁜 소식이지만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타개책으로 문 의원은“현재의 부서 중심 체제로는 공무원이 전문성을 쌓고 정책기획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하기 어려워 전문성을 갖춘 관광재단을 통해 관광자원과 시설물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라며「무주군 관광재단˩의 설립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무주군 곳곳의 역사적 배경이 있는 종교시설과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적극적인 개발을 제안하며 종교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내 구천불상과 구천계단 설치 등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관광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한다.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성, 역량과 장점을 살린 다양하고 개성있는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관광시설보다 무주군의 종교문화유산의 특성을 담아낼 것을 주문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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