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민생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 할 것”
서울시 민원비서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춘추관장, 언론사 대표, 칼럼니스트, 라디오방송 앵커, 대학교수, 시인 등등 다양한 정치·사회활동 등의 풍부한 경험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관장은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능력과 정치적 인맥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할 능력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면서 “가장 먼저 폐기해야 할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휘 전 관장은 자신이 포항남·울릉에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서민들의 애환을 경험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 정치인들과 다르다”고 역설했다.
또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지역 민심을 정확히 판단하고,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 지역주민들의 삶과 괴리되지 않은 정책으로 민생 돌보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철학으로 ▲힘 있는 정치 ▲순수한 정치 ▲서민의 삶 공감 ▲특별한 정치 교체 등을 밝혔다.
또한 ▲혁신 인재육성 ▲녹색복지 ▲안전소통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포항과 울릉을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가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어린 시절은 끼니조차 때우기 힘들 만큼 가난했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이겨내고자 부둣가 하역 일용직 노동자로 사회 첫발을 뗐다”면서 “춥고 힘들어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앞만 보며 달려왔다”고 했다.
이상휘 전 관장은 포항 효자동에서 태어나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시작해 3년 뒤 해당 회사 비서실에서까지 근무했다.
그는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 이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 서울시 민원비서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 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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