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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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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13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대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의 ‘강원 1도 1국립대학’ 혁신 모델을 비롯해, 국·공립대 총 11개교(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사립대 3개교(울산대, 포항공대, 한림대)의 혁신안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108개 대학이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9.4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교육부는 지난 6월 예비지정 대학 15개교를 선정하고, 본지정 실행계획서 평가를 거쳐 10개 혁신안을 최종 선정했다.

향후 교육부는 이번 10개 선정대학을 포함해, 2024년 10개교, 2025년 5개교, 2026년 5개교 등 총 30개 대학을 선정해 교당 5년간 1000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는 강릉원주대학교와 공동으로 ‘강원 1도 1국립대를 통한 글로컬 대학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강원 1도 1국립대학 공유·연합·통합모델 구축·운영 ▲멀티캠퍼스 기반 학생 성공 중심 고등교육체계 혁신 ▲지역혁신을 위한 지학(地學)협력 기반 교육·연구 허브 구축을 핵심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강원 1도 1국립대학’은 ‘강원대학교’를 통합교명으로, 2026년 출범할 예정이며, ▲춘천캠퍼스는 ‘교육연구 거점’ ▲삼척캠퍼스는 ‘지역산업 거점’ ▲강릉캠퍼스는 ‘지학연협력 거점’ ▲원주캠퍼스는 ‘산학협력 거점’으로 지역밀착형 캠퍼스를 구축하고, 지역간 문화·사회·산업의 격차가 큰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캠퍼스와 기초 지자체 간 긴밀한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캠퍼스 총장제’를 도입해 권한 및 위상을 제고하고, ‘창업미네르바스쿨’, ‘국제교류혁신센터’, ‘지학협력센터’, ‘탑클래스 통합학과’, ‘지역특성화 계약학과’ 등 학생 중심의 교육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지학(地學) 협력’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구성원 전체 4회, 교원(교수회, 단과대학, 학과장 등) 32회, 학생 11회, 직원 8회, 총동창회 1회, 구성원 대표 회의 5회 등 총 60여 차례에 걸쳐 대학 구성원 간담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온라인 Q&A게시판’ 운영, ‘1문 1답 카드뉴스’ 및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배포 등「1도 1국립대」 추진을 위한 핵심전략 등을 설명하고, 구성원 의견 수렴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9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진행된 대학 구성원 투표에서, 전체 투표인단 2,139명 중 1,800명이 참여해 84.15%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교수, 직원, 학생 구성주체별 산술평균 찬성비율 73.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했다.

김헌영 총장은 “'1도 1국립대학'이라는 혁신적 모델을 통해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 등 4개 캠퍼스별 특성화 및 지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강원대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더욱 빛나는 교육 공동체로 단단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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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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