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 지역 시민단체,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1051억원 손실 해명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 지역 시민단체,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1051억원 손실 해명하라"

사화공원 · 대상공원 민간개발 업체 특혜 부여 '수사 촉구'

▲13일 창원 지역 시민단체가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화공원 · 대상공원 민간개발 업체 특혜 부여에 대한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창원시

창원시 소재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와 나라사랑연합회는 13일 오전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성무 전 창원시장에게 사화공원 · 대상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에서 사업자에게 특례를 부여해 재정적 부담을 초래한데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최근 창원시 감사 중간 발표에 따르면 사화공원 · 대상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에서 전체 공원부지 매입이 아닌 공유지(시유지) 매입을 면제하는 특혜를 사업자에게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1051억 원의 재정적 부담를 초래했다며 허성무 전 창원시장을 향해 ”창원시민을 기만하고 심각한 개발 특혜를 주었다. 공원사업자는 1051억원의 반사이익을 챙겼고 창원시는 1051억 원의 손해를 본 셈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규정을 위반하고 방침을 내린 허성무 전 창원시장의 책임이다. 시민 앞에 적극 사과하라"고 외쳤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당시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민간사업자 사업성 악화 우려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이유로 공유지 매입을 면제하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사업자 배불리기를 위해 규정을 위반하는 방침을 지시했고 왜 특혜를 주었는지 시민들이 궁금해하기에 이제는 직접 나서서 해명을 하라“고 외쳤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