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7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남도에 김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에서 김 산업은 주요 지역 경제 동력임과 동시에 수출 효자 상품임을 강조하며 목포시 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양산단 해수 취수 시설 3호기 신설을 위한 사업비 5억 원에 대한 전남도의 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목포가 김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목포시민과의 대화는 김영록 도지사가 주재하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화에서 총 8건의 정책 질의와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내용은 어업인 편의 시설 지원, 목포시청소년수련원 교육실 보수, 목포시 청소년문화센터 노후 설비 보수, 소형 어선 인양기 설치, 서남권 출산 거점 도시 조성, 목포대 의대 유치, 시내버스 공영화를 위한 중앙 부처 지원, 서남권 항만협의회의 정례화 요청 등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도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도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전남도의 도정 철학에 발맞추고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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