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씨 모발을 정밀감정한 뒤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발 100가닥을 채취한 뒤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대마는 물론 향정신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가 최소 8~10개월 동안 마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향정신성 의약품) 혐의로 입건됐다. 이 씨는 4일 오후 경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