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대학교 총학생회는 2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마산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본관 앞에서 국회를 향한 성명을 발표했다.
총학생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컨트롤타워가 되고,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우주항공청 설립이 정치 일정을 핑계로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는 11월 정기국회 기간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의결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청 설립은 국가 경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으로 볼 때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경남지역 청년·대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내에 반드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제정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도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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