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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료…10개 기관·단체 24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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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료…10개 기관·단체 240여 명 참가

지진에 의한 무주국민체육센터 화재 등 상황 설정 후 훈련 진행

전북 무주군이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이 동시에 진행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목표는 ‘골든 타임(사건 발생 후 30분) 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 ·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지진으로 인해 무주국민체육센터에 화재와 붕괴 사고가 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실행기반 훈련과 토론기반 훈련이 합쳐진 종합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상황전파와 현장 대처,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기능 강화 △실전 훈련으로의 체계 전환 △지역주민 현장훈련 참여와 역할 확대를 통한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규모 6.5로 지진으로 인한 건물 일부 붕괴와 화재 발생 현장에서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화재진압과 복구, 환자 이송 등에 대한 분야별로 훈련을 진행했다.

같은 시간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영상으로 현장 상황을 살피며 긴급 조치사항 등의 확인과 ’무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현장 연락관 파견 여부 등을 결정하고 이재민 관리를 비롯한 수습 복구 활동 장기화에 대비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무주군을 비롯한 무주소방서와 무주경찰서, 육군 7733부대 1대대, 한전무주지사, KT무주지사, 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어린이집 등 관내 기관 · 사회단체와 기업, 그리고 군민체험단 등 240여 명이 참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은 최근 잦아지는 재난 유형에 초점을 맞춰 현실감을 더하고 현장과 토론을 동시에 진행하는 종합훈련을 통해 신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라며 "훈련을 진행하면서 다소 부족했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아 역할을 재정비하고 지역 사회와도 공유해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한편,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토대로 모든 상황에 따른 대처 방안 등이 체계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매뉴얼 구축은 물론 미비점 보완을 위한 훈련과 교육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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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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