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덕암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덕암학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414번지 국유지에 설치 예정인 수소충전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및 수소충전소의 보급 필요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설치 예정인 수소충전소의 설치·운영 계획에 대한 수소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치 예정인 우리시 수소충전소 위치는 김제 시내 근교에 위치해 충전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지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충전기 2기 설비용량 64kg를 갖추고 있어 시간당 승용차 12대 버스 4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규모이며 25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제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수소차 42대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는 25년부터 승용차 연 100대 및 수소버스 수소청소차량 등을 보급해 내연기관차의 전동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수소충전소 설치부지 인근 주민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수소충전소 설치계획을 공유하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안전성 홍보와 함께 불신을 해소하고 앞으로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깨끗한 공기질을 조성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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