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고물가에도 착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공공 요금과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22개 업소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종량제 봉투, 미용 수건, 수저 집 등 70여만 원 상당의 운영 물품을 업소별로 지원한데 이어 다음 달에 공공요금, 재료구입비 등 100여만 원을 지원한다.
또 시청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착한 가게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착한 가게를 이용하고 홍보하면서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 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한 제도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대해 소매 단위로 물품․서비스 등의 판매 행위를 하는 업소가 해당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물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착한가격업소는 어려운 서민 경제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가격업소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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