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대학교 의료관광중국어과는 중국 칭다오(靑島) 빈해대학교가 주관한 ‘제1회 외국인 학생 표준어 말하기 대회’에서 1·2·3등을 모두 석권했다.
마산대는 지난 9월부터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으로 중국에 파견, 대학 부속병원과 5성급 호텔에서 인턴십을 받고 있는데 14명의 학생 중 7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의료관광중국어과 김미미(3학년)가 1등을 한 것을 비롯해 정가희·장다민이 2·3등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중국 칭다오 빈해대가 개최한 중국어 표준어 말하기 대회는 10여 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3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중국 언어문자와 전통문화의 정감을 표현하는 시가작품 낭독과 자유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의료관광중국어과는 대학의 항공료와 학비 지원을 받아 1년간 해외 현지 학년제 실시와 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토대로 글로벌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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