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마주협회 교류 기념경주'에서 김준현 마주의 경주마 '톱메이트(국산5세, 레이팅66, 문현철 조교사)가 우승을 거머줬다.
큐슈 마주협회는 일본중앙경마(JRA)에 등록한 마주로 구성된 협회로 1949년에 창립했다.
지난 2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5경주로 열린 이날 경주에는 일본 큐슈 마주협회 오다기리 유이치 협회장과 소에지마 요시히사 부협회장을 비롯한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주에 이들은 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이시환 부산경남마주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큐슈 마주협회 교류 기념경주' 초반 '챔프고', '운주오션', '인디초이스'가 선두권을 형성햇다. 김동영 기수가 기승한 '톱메이트'는 4위에서 선두권을 따르며 경주를 전개했다.
이어 직선주로에 접어든 '톱메이트'는 아껴뒀던 힘을 폭발시켜며 앞선 경주마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이윌비프리'가 2위,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운주오션'은 4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한편 렛츠런파크부경은 2008년 일본 고쿠라 경마장간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2012년부터 매년 마주협회 간 친선교류와 경주관전을 위해 교류기념 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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