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퀸즐랜드 친선의원 연맹, 쿠메라 보트산단 방문
경기도의회 호주 퀸즐랜드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이 지난 20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쿠메라(Coomera) 보트산업단지 방문을 마지막으로 현지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친선연맹이 방문한 골드코스트 쿠메라 지역은 요트제작 공장 200여개와 3000여명 이상의 고용인원을 보유한 호주 대표 보트산업단지다.
친선연맹은 산단 내 보트웍스(Boat Works) 등 3개 회사를 방문해 직접 보트제작 공정과 운영 방안을 살펴보고 향후 경기도 대규모 마리나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김포, 안산, 화성 등에 접목하기 위한 벤치마킹 행보를 이어갔다.
이석균 친선연맹 회장은 "퀸즐랜드 골드코스트는 호주 전체 레저보트의 75%를 생산하고 고용 창출과 해양관광 등 호주 주요 경제를 이끄는 대표지역으로 오늘 이렇게 직접 벤치마킹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경기도 역시 대규모 마린 기반 시설을 보유한 지역으로 퀸즐랜드의 노하우를 답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현지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현지의 한 업체 대표는 "경기도는 퀸즐랜드 자매결연 도시로 해양 발전을 위한 여건이 충분함은 익히 알고 있다"라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답했다.
도의회 호주 퀸즐랜드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은 이날 퀸즐랜드 보트산업단지 현장시찰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출장 기간인 5박 7일 동안 △퀸즐랜드주의회 △퀸즐랜드대학교 △국제해양박물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드니 무역관 등을 방문했다.
□박명원 의원, '경기도 해양치유자원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국민의힘, 화성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해양치유자원 관리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지난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경기도 해양치유산업 육성 전략으로 해양치유자원의 발굴과 관리, 서비스 전달 체계 마련,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체계 및 프로그램 인증 방안 도입 등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용역으로 도내 활용가능한 해양치유자원과 어촌체험마을을 접목한 경기도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대상별 체험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로 박병남 화성시 해양수산과장은 "도서지역 해양치유자원과 산림자원을 접목한 ‘입파도 해양치유공간 및 자연 휴양림’ 조성, 각 지역별 현황 분석을 통한 해양치유 사업구상과 주변 자연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 농어촌 치유산업 발전 방안의 모색이 필요한데, 경기도 도시의 은퇴자, 고령자 등의 복지 지불비용 대신 해양치유시설에 투자해 이 분들이 우선 이용하게 하고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네 번째로 최희정 한국웰리스관광협회장은 "먹거리·볼거리·느낄거리의 복합화와 산림치유 및 치유농장에 조성된 다양한 시설,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해양치유자원에 결합시켜 민관이 함께 관련산업을 육성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좌장을 맡은 박명원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은 "이번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 해양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경기도민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고, 어촌의 소득증대가 실현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진 의원, 경콘진 투자유치 지원사업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23일 안산상담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지역육성본부장, 남부권역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콘진이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콘텐츠 사업 확대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도 콘텐츠 기업 성장과 산업의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를 활성화 지원사업에 관해 보고했다.
탁 원장은 “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투자유치-투자확약’ 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 육성 역량과 투자 재원을 보유한 민간 전문 투자사와 협력해 ‘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 종합성장-투자유치 활성화’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부분의 콘텐츠 기업이 소기업인 데다 고위험-고수익 특성이 있어 일정 자금을 가진 기업도 과감한 투자와 산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관내 콘텐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달 '경기콘텐츠진흥원 설립 및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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