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둔내농협(조합장 최순석)은 5~7일까지 강원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횡성군 둔내면 일원에서 들깨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와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학생 농활’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농촌마을에 머물며 영농작업을 돕고, 함께 생활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에 강원대 학생 80여 명은 농작물 수확과 마을 환경정비 작업 등 수확철 부족한 일손을 보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영 학생대표는 “수확철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업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학우들과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바쁜 학사 일정에도 일손돕기를 위해 함께해 준 강원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대학생 농활을 지원하여 많은 학생들이 농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농협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영농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인력지원을 하고,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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