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25일 안산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33건의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안산시청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에서는 △역사 문화 벨트 조성사업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 건립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 마을상권 살리기 △24시간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유치 및 지역별 확대 △농가소득 확대 지원 △역사 생태길 조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공원시설 안정 유지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먼저 이기환 의원은 "범죄위험 등에 노출된 취약지역에 CCTV 및 비상벨 등의 안전장치 확충으로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진 의원은 "지역 상권은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핵심 주체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의 마련과 규제 개혁 및 다각적인 협력을 통한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동규 의원은 "지역별 격차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을 유치해 응급상황 발생 때 어린이들이 즉시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태희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조정에 따라 인프라 확충, 주변 지역과 연계한 정책적인 비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윤정 의원은 "경력보유여성 및 중년 재취업활동 지원을 통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정현 의원은 "공동주택분쟁조정제도 신설, 분리수거 공간 마련,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확대 등 공용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윤태길(국민의힘·하남1) 의원, 안산 지역구 의원인 이기환(민주·안산6), 김철진(민주·안산7), 김동규(민주·안산1), 김태희(민주·안산2), 장윤정(민주·안산3), 서정현(국힘·안산8) 의원이 참석했다.
또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 기회경제실장, 단원구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국장, 도시디자인국장, 환경교통국장, 상록수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산업지원본부장, 평생학습원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청년정책관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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