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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수 정권 때는 자기 출세욕 앞세운 사람 많아 늘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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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수 정권 때는 자기 출세욕 앞세운 사람 많아 늘 고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 총선을 두고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과 운명을 같이 할 사람들이 많을 때 그 정권은 성공하는데 정권을 이용해 자기 살 길만 찾는 사람들이 득세할때 그 정권은 허약하고 어려워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건 어느 정권에서나 마찬가지 였다"면서 "진보좌파 정권 때는 정권보위 세력들이 충만 했으나 보수우파 정권 때는 정권보위 세력보다 자기 출세욕만 앞세운 사람들이 더 많아 정권 중반기부터 늘 고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탄핵 때 박근혜 사진 걸어놓고 국회의원 당선된 사람들이 제일 먼저 배신하지 않던가"라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라고 했다.

▲ 9월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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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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