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종천)는 20일 정선 5일장터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차 없는 날’ 친환경 교통주간을 맞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차 없는 거리’ 캠페인에는 최종천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교통문화로의 전환’이란 슬로건으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서명 운동, 정선 5일장 거리 홍보, 상가 방문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세부 행사로 식전 공연과 환경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진행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최종천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일주일에 한번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타기만으로도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금전적인 절약이 가능하다”며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생태교통문화 정착 및 확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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