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남면 자미원 두위봉 자락 대한불교 관음종 태백산 백운사(주지 대산스님) 산신 점안 및 낙성법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백운사 산신 점안 및 낙성법회는 증명법사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장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기관단체장, 불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운사 대산 주지스님은 “연일 계속되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백운사 산신 점안 및 낙성법회에 증명법사로 참석해 주신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불자와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정사 정념 스님은 법문을 통해 “대한민국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삼신도 함께 들어와 한 축이 되었다”며 “삼신은 부처님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23일 대웅전 상냥식 봉행으로 정선군 남면 자미원 태백산 두위봉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사는 일 년에 두 차례 독거노인 합동생일잔치와 경로잔치, 명절 사랑의 쌀 기탁, 사찰 결혼식, 지역주민들에게 다도와 명상참선 등의 기회도 제공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사찰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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