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 교육감이 교육행정 운영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재보궐선거 당선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이다.
14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천창수 교육감의 8월 교육행정 운영 긍정 평가는 53.4%(매우 잘함 27.0%, 잘하는 편 26.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8.7%로 잘 모름은 17.9%로 각각 집계됐다.
교육감 가운데 긍정 평가 2위는 53.2%의 김광수 제주교육감, 3위는 50.7%의 김대중 전남교육감, 4위는 47.3%의 서거석 전북교육감, 5위는 44.6%의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뒤를 이었다.
울산교육감이 여론조사 업체에서 진행한 시도교육감 평가에서 전국 1위를 한 것은 울산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 그의 배우자였던 노옥희 전 교육감이 2021년 2월 평가에서 첫 전국 2위에 오른 후 몇 차례 더 2위를 기록했지만 1위를 한 적은 없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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