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 마을로 사북읍 직전리 마을(이장 김승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농·산촌 마을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의 2만 3276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일 직전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현판식은 배왕섭 부의장, 전광표·송수옥 군의원, 지형규 산림과장 및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우수마을 현판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
정선군은 2014년 여량면 고양리를 시작으로 2022년 북평면 숙암리까지 총 11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121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 선정된 사북읍 직전리마을은 소각산불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이 직접 나서 산불조심 계도활동, 산불감시 및 정화 활동을 통해 봄철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이장 및 주민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정선군이 산불없는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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