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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서 파도에 휩쓸려 6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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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서 파도에 휩쓸려 60대 남성 사망

지난달 31일 폐장해 안전 요원 없어...부산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돼 주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34분쯤 A 씨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해경과 소방은 현장 수색에 나섰고 A 씨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발견됐다. 곧바로 A 씨는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당시 A 씨는 일행과 함께 바다에 갔다가 혼자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욕장은 지난달 31일 폐장해 안전요원은 없었던 상태다. 한편 사고 당시 부산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었다.

▲ 8월 31일 폐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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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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