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은 최근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시청 신관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전 점검 회의를 통해 이번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 기관 간 사전 준비사항을 검토하고 훈련 시나리오를 보완했다.
현장중심의 실전 모의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 및 고장 시 초기 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인명피해를 줄이고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승강기 안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지난 23일 동해이마트점에서 동해소방서, 동해엘리베이터, 동해이마트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업체 관계자 40여 명이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엘리베이터 내 갇힘사고, 무빙워크 전도사고 등 사고 발생시 ▲승강기 내 비상통화장치, 비상등, 비상정지장치 작동 ▲비상발전기 가동 및 승강기 비상 전원 투입 ▲소방서, 유지관리업체 현장출동 및 구조활동 등 대처 훈련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승강기 사고는 이용자 과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 및 물품을 배부하며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 확산에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채시병 안전과장은“이번 합동훈련이 민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승강기 사고와 관련해 경각심을 갖는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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