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최대 30만 원 지원

만 18~39세까지 동해시민 대상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 전세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에서 임차인에게 대신 지급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동해시 청사. ⓒ동해시

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유도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해시인 만 18세 ~ 만 39세까지인 시민으로 ▲23년 1월 1일이후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 납부한 전세보증반환보증 보험료 전부 또는 일부(최대 30만 원)를 환급하여 줄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동해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조숙행 건축과장은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