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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끝난 가게만 골라 절도행각...잡고보니 도어락 설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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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끝난 가게만 골라 절도행각...잡고보니 도어락 설치 기사

관리자 비밀번호 이용해 10여곳 침입,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

심야 시간 영업이 끝난 가게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10분쯤 부산 금정구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 3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과거 도어락 설치 기사로 일했던 A 씨는 주로 야간 시간에 자동 출입문이 설치된 가게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A 씨는 가게 10여 곳에서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수법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만드는 관리자 비밀번호는 초기값에 특정 공식을 적용해 만드는데 주인이 따로 설정하지 않으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훔친 현금만 총 450만원 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A 씨에 대한 여죄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 부산 금정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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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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