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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하고 도주한 20대 적발...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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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하고 도주한 20대 적발...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

'음주 의심 차량 있다' 112신고 접수, 도로교통법상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3분쯤 부산 도시철도 망미역 인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 위치 주변을 순찰하던 중 A 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하지만 A 씨는 검문에 불응하며 도주했고 이에 경찰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A 씨는 주택가 인근에 차량을 주차한 뒤 300m가량 도주하다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A 씨가 순찰차를 발견하고 도주를 시도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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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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