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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들, 조선통신사가 돼 옛 발자취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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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들, 조선통신사가 돼 옛 발자취를 따라간다

‘전대청춘’ 프로그램 통해 일본 내 조선 역사 탐방 7일 발대식, 12일까지 역사의식과 글로벌역량 함양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해마다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대청춘’ 프로그램이 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시작돼 학생들에게 지역이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주며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학생들은 그간 고구려 유적과 항일운동의 본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라사랑 정신을 다졌다.

올해에는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대청춘 전대통신사 :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일본을 탐방했던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직접 돌아보며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일본 내 기업과 과학관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대

이들은 또 일본 시모노세키를 찾아 조선통신사의 객관으로 쓰인 아카마 신궁과 상륙기념비 등을 돌아보고 후쿠오카 내 기업도 탐방한다. 또한 해외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교토 고려미술관과 20만 조선인이 묻힌 귀무덤, 그리고 오사카 과학기술관도 찾는다.

이날 발대식에서 양오봉 총장은 “‘전대청춘’은 우리대학이 자랑하는 역사의식 고취 프로그램으로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직접 찾아 나선 학생 여러분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고 싶다”며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 외교사에 큰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옛 발자취를 찾는 일은 법고창신의 정신이 필요한 이때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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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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