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정부 에너지효율 혁신정책 이행 선도와 취약계층 냉난방부담 완화를 위해 마을공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38대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강경문 전남도 자치행정국 고향사랑과장, 한경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위원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은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김삼용 전남광역자활센터장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의 사업비 전달을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지역 경로당 등 마을공용시설 18개소에 냉난방기 20대를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경남지역 사회복지지설 18개소에 냉난방기와 폭염예방키트를 지원한다. 수혜시설은 고효율 냉난방기 사용으로 전력사용량이 약 34% 절감되며 이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연간 3531만 원이다.
이와 함께 시설이용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에너지 절약교육과 폭염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시설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불용 냉난방기와 가구류는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실행의제 수행기관인 전남광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돕게 될 예정이다.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위에 취약한 분들께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수혜시설의 불용물품을 수거해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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