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북 정읍시의 핵심 공약인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 오'가 지난 5월 출시 이후 1만8000여건 이상의 주문 건수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는 8월 전통시장관을 신설하고, 한 달 동안 정읍시 공공배달앱 소비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31일 정읍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던 지난 5월의 주문건수는 4310건(매출액 1억550여만 원)이었고, 6월에는 6872건(매출액 1억7100여만 원)을 기록했다.
7월(23일 기준)에는 7481건의 주문건수(매출액 1억8700여만 원)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호응에 힘입어 8월 한달동안 배달비 할인 쿠폰, 페이백 지급 등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또,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위메프오’로 전통시장 상품을 묶음 배송할 수 있는 전통시장관을 개설하고 전통시장관 특별 할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할인 이벤트와 별도로 정읍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결제금액의 1%를 페이백 받을 수 있는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읍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읍시가 지원하는 배달앱이다. 정읍시 소상공인의 배달대행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2%대의 중개수수료로 운영된다.
이학수 시장은 “공공배달앱이 소비경기 악화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고,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 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8월 할인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읍형 공공배달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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