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를위해 1회 추경을 통해 1400만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해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청년이다.
19~39세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등의 요건에 해당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6가구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단, 등록임대사업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회사 기숙사)인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최근 전세사기로 인해 청년층의 주거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보증료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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