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해 긴급 점검 및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향후 개보수사업에 반영해 보강키로 했다.
25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배수장 85개소 대한 긴급점검 결과 81개소는 정상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익산 창리배수장과 화산배수장은 펌프진동, 틈새측정 등 안전진단결과 펌프 기능저하 및 안전성 우려로 긴급 정비를 완료했고 향후 개보수 사업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익산 산수배수장은 절연장치가 고장난 펌프 1대를 긴급 조치 중이며 이 달 안으로 완료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배수장 상시 정상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장마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배수장에 비상펌프 설치, 손상된 저수지 제방 복구, 이동식 사이펀 설치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작업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정문 본부장은 "야간 시설물 점검, 배수장과 배수문 조작시 직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현장중심 관리를 강화하고 상습침수지역 등 취약지구는 더욱 세심히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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