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는 HVDC건설본부와 함께 7월 초부터 지역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아 홍천·횡성군 내 에너지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저효율 노후주택의 보일러·온수기 등 교체 설치 및 외풍차단·지붕누수 등 보수 공사를 시행해 낡은 집에 거주하며 폭염·폭우·한파 등에 시달렸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향상하게 해 난방비, 전기요금 등 가계 부담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18일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번 사업 대상인 20가구에 쌀과 라면 등 소정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함께 나누었다.
한전강원본부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 해당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신가평 500kV HVDC 건설사업은 울진-가평까지 약 230km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HVDC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환경 및 경관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환경친화적 공법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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