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표준화 시범사업과 모바일 포장파손 자동탐지 시스템 도입 등 2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2개 사업은 전 국토의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 기반 마련이라는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두 기관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발전된 도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는 도 관리 국지도와 지방도 55개 노선에 대한 도로대장 데이터 전산화를 완료하고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과 도로 모니터링단 시스템을 통해 도로포장 상태와 파손을 관리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3차원 도로 데이터 구축방안 준비, 도로 정보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같은 첨단기술 발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신 국가도로망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포장파손 자동탐지 시스템(앱)’을 시범 도입해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PMS, 도로 모니터링단)과 함께 고도화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국토부의 ‘모바일 포장파손 자동탐지 시스템(앱)’을 향후 도내 31개 시군에 보급해 경기도 전역의 도로가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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