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과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가 전북지역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12일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오후 전주 첨단벤처단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업 분야 취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조선업 분야 우수한 구직자 발굴 및 연계 △조선업 분야 교육훈련 및 구인 정보제공 △조선업 협력 업체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날 현대중공업의 협조를 얻어 융합인재본부의 특수용접학과 교수와 교육생들이 군산조선소를 견학하고,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열린 일자리 매칭데이에도 함께 참여했다.
재단은 전날 일자리플랫폼 잡아바(jobaba.net)을 통해 조선업 상생협력관을 신설, 조선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에게 직종 정보와 다양한 지원제도 안내와 함께 현대중공업 협력사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이 준비한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제1탄 대기업 단체 급식편에 이어 제2탄 조선업종편을 준비해 이달 말에는 조선업 관련 직무에 낯선 경기도민과 도내 일자리센터의 직업상담사를 대상으로 직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이배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경기도와 전북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이며, 전북지역 조선업에 대한 구인난 해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경기도의 구직자와 전북의 구인 기업을 연결하여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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